전 세계 최초! 러셀 리저브의 버번위스키 성수 팝업 후기

요새 한국에서도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어요
제가 대학생때만해도 술의 바리에이션이 굉장히 한정적이었는데,
요새는 하이볼같은 칵테일을 즐기는 사람도 매우 많아지면서
위스키 또한 대중적인 술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여러가지 위스키 중에서 미국의 러셀 리저브 위스키가
GS리테일과 손잡고 도어 투 성수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해서
다녀온 후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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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도어 투 성수 가는법
• 2. 러셀 팝업 스토어 내부
• 3. 러셀 버번 위스키 15년산 한정제품
• 4. 시음

1. 도어 투 성수 가는법

성수역 4번 출구

일요일날 방문했더니 성수역 앞에는 이미 사람들이 매우 붐비고 있었어요

러셀 리저브 위스키의 팝업이 열리는 도어 투 성수를 가려면

2호선 성수역의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성수역 도어 투 성수 가는길

 

도어 투 성수((DOOR to seongsu)’가는 법은 성수역 4번 출구에서 5분도 걸리지 않더라구요!

도어 투 성수 정문

구글 지도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팝업 스토어 현장에 도착!

아무래도 주류 팝업이다보니 정문 앞에 남성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도어 투 성수는 낮엔 카페로, 밤엔 펍으로 운영하는 특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이렇게 브랜드와 협업을 해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한다고 해요

요새는 온라인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오프라인 팝업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아요!

도어 투 성수 입장

자, 그럼 얼른 들어가볼까요..!

2. 러셀 팝업 스토어 내부

러셀 리저브 버번위스키 팝업 스토어 내부에 있는 냉장고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커다란 냉장고!

러셀 리저브 위스키의 팝업이라서 위스키만 있을 줄 알았는데

술과 곁들일 수 있는 치즈나 하몽, 그리고 와인도 있었어요!

팝업 스토어 내부의 냉장 식품들

아앗.. 그리고 이 곳은 흡사...

우리집 근처 GS편의점 ?!

ㅎㅎ 마라샹궈나 오뎅탕 등은 위스키랑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지 않아요?

러셀 리저브 단독 팝업 내에 있는 술장고

심지어 사와에 사케, 막걸리까지...!

너가 무슨 술을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의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3. 러셀 버번 위스키 15년산 한정제품

러셀 리저브 버번 위스키 15년산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러셀 리저브 위스키 15년산입니다!

러셀 리저브 위스키가 한 때 인기 대란을 일으키며 미국에서 599달러 대에 살 수 있는 것을

리셀가까지 붙어 무려 80만원에 유통되었던 전설의 위스키라고 해요

 

특히나 이번 팝업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이라고 하니 이건 찍어야해!

러셀 리저브 위스키 15년산

• 프루프: 117.2
• 향: 말린 과일, 카라멜, 육두구, 정향 그리고 증류소 특유의 토질이 깃든 오크 향
• 맛: 체리, 자두를 포함한 향신료 과일은 당밀, 커피, 담배, 성숙한 참나무 맛으로 전환됨
• 피니시: 진한 코코아, 카라멜, 부드러운 오크향이 가미되어 오래 지속되는 피니시

러셀 버번위스키

"Born in the rickhouse"라고 적힌 술장고에 가득 담겨있는 러셀 버번 위스키

여기서 Rickhouse는 위스키를 숙성하기 위해 나무 배럴을 보관하는 창고를 의미한다고 해요!

버번 위스키가 숙성되며 독특한 풍미와 캐릭터를 갖추게 되는 과정을 의미하는 표현같아요

러셀 싱글 배럴라이

러셀 싱글 배럴은 아직 정식 출시는 되기 전이어서

이번 팝업 한정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런 고급 위스키를 99,000원에 즐길 수 있다니 !!

(정식 출시가는 10만원~13만원으로 예상된다고 하더라구요)

러셀 버번 위스키 신제품

러셀의 특징으로는 에어링을 많이 해서 마시면 마실 수록

향이 계속 와인처럼 바뀐다고 해요

그래서 한 잔, 한 잔 풍부한 맛과 향으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사실 !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

러셀 싱글 배럴이 제일 인기가 좋은 것 같았어요!

벌써 매대에 제품이 비어가고 있더라구요

 

자,

그럼 이제 시음을 하러 갑니다 (최종 목표😂)

4. 시음

시음 사진

사실 그렇게 평소에 위스키를 자주 접하는 편은 아니라서

어떤 맛일까 좀 긴장도 되었는데요

 

처음에 달달한 바나나 향이 느껴지면서 시트러스 계열의 상쾌한 풍미도 함께 느껴졌어요

기본적으로 베이스에 꿀이나 과일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도수가 높은 것에 비해서 처음에는 달콤한 향을 즐기며 마실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쌉쌀한 오크향이 느껴지면서 숙성된 고급 위스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이스팅노트로 받은 메모지

그리고 시음을 할 때 테이스팅 노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메모지도 함께 주는 센스!

러셀 버번 위스키 시음 및 테이스팅 노트

 

시음 시 탄산수도 이렇게 함께 주시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하이볼로 제조해서 테이스팅을 해볼 수도 있었어요!

 

요새 위스키잘알들 사이에서 열풍이라는 러셀 버번 위스키,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 같아 흥미로웠어요.

러셀 버번 위스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행사에서

새로운 경험을 기대합니다

 

 
Special thanks to the photographer,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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