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오오쿠보 "명동 닭한마리 일본 본점" 다녀옴

오랫만에 일본인 동료와 한식을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최근 일본인 사이에서 화제인 "명동 닭한마리 일본본점"에 다녀왔어요!

신오쿠보 가는중

저는 신주쿠역에서 신오쿠보까지 걸어갔어요

도쿄에 사는 외노자에게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도쿄 코리안타운인 신오쿠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

명동 닭한마리 일본본점 외관

🍲 명동닭한마리 일본본점 (新大久保店) 기본 정보
📍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오쿠보 1-13-5, 169-0072 일본
⏰ 영업 시간	월요일~목요일: 오전 11:30 ~ 오후 10:30 금요일~일요일, 공휴일 및 공휴일 전날: 오전 11:00 ~ 오후 10:30 ※ 음식 주문 마감: 오후 9:30 / 음료 주문 마감: 오후 10:00
🚉 교통편	JR 신오쿠보역에서 도보 약 7분
📞 연락처	전화: 03-6233-7422
🌐 홈페이지	https://www.hotpepper.jp/strJ003389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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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모습

내부 인테리어는 2층까지 있어서 꽤 넓은 편이었어요

오전에 방문했더니 아직까지 한산하더라구요

기본 밑반찬 셋팅

일본 유명 유튜버가 이 곳을 소개해서 최근 일본인들 사이에서 핫한 곳이라는 명동 닭한마리!

일본인 동료가 꼭 오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기본 찬으로 물김치, 부추, 소스가 제공되었어요. 닭한마리와 함께 먹기에 간단한 구성!

우선 닭한마리 2인분을 주문했어요

🐔 닭한마리 (1마리) 세트 – 2인분

(국내산 닭 + 떡 + 감자 + 대파 + 물김치)

💰 4,400엔 (세금 포함)

주문은 QR코드로

요새 일본은 키오스크 보다는 이렇게 QR코드로 주문하는게 일반적인것 같아요

데이터가 없으면 주문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음 ㅋㅋㅋㅋ

뽀얀닭이 통으로 나옴

오랫만에 보는 통으로 된 생닭 ㅋㅋㅋㅋㅋㅋ

일본인들은 닭한마리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당근 데코레이션이 귀여움

아니 당근을 너무 귀엽게 데코한거 있죠 ㅎㅎㅎ

하트와 별을 올려둔거 너무 사진용 데코임 ㅋㅋㅋㅋ 귀여워요 ㅎㅎ

닭한마리 끓이는 중

직원분이 불을 켜주셨습니다

다 익을때까지 직원분께서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봐주셔서 편하더라구요

감자도 들어감

일어나자마자 간거라서, 점점 배가 고파짐😿

직원분이 닭을 잘라주심

직원분이 먹기 편하도 직접 잘라주셨어요

마늘 넣는 중

한국인은 역시 마늘을 먹어야죠!!! 마늘도 마지막에 듬뿍 넣어주시구요

직원분들이 다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건지 전반적으로 매장이 되게 깔끔하더라구요 ㅎ

맥주도 시켰음

한 사람당 1드링크가 필수라고 하길래, 바로 생맥주(나마비루) 시켰습니다 ㅎㅎㅎ

살얼음 맥주가 나와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건배로 시작

SNS중독자들이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 건배하면서 서로 사진 찍는중 ㅋㅋㅋㅋ

떡을 먼저 먹어봅시다

떡이 먼저 익어서, 직원분께서 떡을 떠주셨는데 센스있게 당근을 올려주셨어요ㅎㅎㅎㅎ

오랫만에 떡볶이 떡을 먹었는데 역시 떡볶이 떡 너무 맛있었어요!

사이드 메뉴는 벽에도 붙여있음

벽에는 메뉴 사진이 붙어있었구요

팔팔 끓는중

드디어 국물이 끓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여기 국물이 굉장히 맛있었어요!!

닭도 닭이지만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이나 국물을 떠 먹었다는 ㅎㅎ

양념장에 부추를 넣습니다

따로 나온 부추는 양념장(다대기)에 넣었어요

닭 국물에 넣어도 된다고 했는데 저희는 양념장에 넣는걸로 ㅎ

먹방 시작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먹방 타임!

고기가 질기지 않고 뼈도 잘 발라져서 너무 좋았고요

양념장이랑 먹으면 딱 좋은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이 때부터는 먹느랴 수다떠느랴 사진 찍는걸 깜빡했는데; 칼국수 사리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 칼국수 (면사리)

440엔 (세금 포함)

감자전도 주문함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는 감자전을 시켰어요!

감자전은 그냥 평범한 감자전의 느낌이었어요💦 조금더 바삭한 식감이었다면 더 좋았을수도..

🥔 감자전

990엔 (세금 포함)

서비스로 약과 받음

예약한 고객에게 주는 서비스라며 마지막에 미니약과도 주셨어요

오랫만에 한국 메뉴를 먹어서 기력 충전이 된 것 같아요 ㅎㅎ

 

닭한마리를 처음 먹어본다는 R상이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왠지 제가 더 뿌듯했던 식사였습니다!

🍽️ 주문한 메뉴

🐔 닭한마리 (1마리) 세트 – 2인분: 4,400엔 (세금 포함)

🍜 칼국수 (면): 440엔 (세금 포함)

🥔 감자전: 990엔 (세금 포함)

🍺 생맥주 (프리미엄 몰츠) 2개: 1,100엔 (세금 포함)

💰 총 금액: 6,930엔 (세금 포함)

 

근데 한가지, 조금 의문인 것은 주문한 메뉴를 다 합산하니까 위에처럼 7,000엔이 안돼는 가격인데..

동료가 계산한거는 7천엔이 넘었거든요?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서 10%가 합산이 된거였으려나..

지금 계산해보니 금액이 오바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ㅅ;

 

어쨌든, 신오오쿠보에서 꽤나 맛있는 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