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독거 아줌마의 ISFJ한 삶
수원역 알라딘 중고서점 가는법, 후기와 추천 책 본문
저는 독서광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씩 소설이나 수필류의 책을 읽는 것을 즐기고 있어요
일본에서 생활하다보니 한국어로 된 책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그래서 한국에 올때마다 중고서점을 들리곤 해요
책들이 그득한 책방에 들어가면 왜인지 마음도 힐링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오늘은 1호선 수원역에 위치한 알라딘 중고서점을 소개합니다!
수원역은 생각보다 꽤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요
“전철역과 기차역이 함께 있는 곳이고 AK백화점과 AK몰이 직접 연결되어 있는데요
뒷쪽으로 가면 롯데백화점 수원점도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수원역 맞은편의 10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 수원점은
버스정류장이나 지히철역도 가까워서 찾기도 너무 편했어요
영업시간 : 오전 9시30분 ~ 오후 10시
이렇게 큰 간판이 달려있어서 한눈에도 잘 찾을 수 있어요!
서점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을 통해서 내려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POP가 세워져있고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무수한 책들!
저는 책 표지 구경하는것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각기 다른 표지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같아 이것저것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요
한눈에 띄이는 책 표지가 있으면 얼른 꺼내본답니다
저는 표지의 앞과 뒤에 써있는 문구를 보고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잘 모르는소설을 고를때는 특히 그런편인것 같아요
전에 영화로 봤던 라플라스의 마녀가 있었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아직 사지는 않았어요!
여기는 본업과 연관된 코너이다보니 한참을 서서 책들을 살펴봤어요
보고 싶은 만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진짜로 최상품질이더라구요!
중고책답지 않게 매우 상태가 좋은 책들
인플루언서 관련 책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요새 티스토리 운영하면서 IT관련 상식정도는 익혀야겠다고 재차 마음먹고 있어요
서울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비하면 엄청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는 수원점
가장 안 쪽에는 어린이 도서 코너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여기는 이렇게 책상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점이 좋았어요
저는 사실 현실성이 없는 판타지소설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판타지 영화는 좋아함

이선균, 김민희 배우가 나오는한국영화 화차를 매우 재밌게 봤었고
내용도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이렇게 뙇하고 원본 소설이 있었어요!
책이 꽤나 두꺼운 편이었는데 신기하게 별로 무겁지 않아서 이 아이는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책 이외에도 음반이나 문구, 스티커같은것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서점에서는 시간이 너무 너무 빨리가서, 넉넉히 여유있을때 들어가면 한,두시간은 금방 지나가버리더라구요
위치도 좋고 카테고리도 여러가지라서
저는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사실 이런식으로 사온 한국 책들이 집에 몇 권 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매번 읽지 못하고 있네요
이제 블로그도 시작했으니, 완독을 하게 되면 간단하게 독후감이라도 써볼까봐요 ㅎㅎ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저는 소중한 이 계절을 자기계발에 투자해보려고 해요!
여러분들도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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