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독거 아줌마의 ISFJ한 삶
신림동 빽순대, 한국갈때마다 생각나는 맛 본문
예전에 서울 신림동에서 근무하던 시절
제일 예뻐하던 일 잘하는 후배랑
자주 먹으러 다녔던 신림동 빽순대😀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가끔 한국에 갈때마다
생각나는 메뉴에요
원래 제가 후배랑 자주 갔던 곳은 양지 순대타운이었는데요
오늘은 원조 민속 순대 타운으로 가봅니다
1. 신림동 원조 민속 순대 타운 가는법
📍신림동 원조 민속 순대 타운 가는법 :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
추억의 맛을 찾아 출발! 🚗✨
순대타운 안에는 이렇게 여러 가게가 모여있는데요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도 계셔서 isfj는
통과하기가 쉽지 않음😅
그래도 마음을 굳게 먹고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오늘의 픽은 307호 시네마 전라도집!
“성시경의 먹을텐데”, ”오늘뭐먹지“에 나왔던 가게라고 해요😀
2. 백순대 주문
양념 곱창 볶음도 있지만 저의 픽은
원조 백순대 곱창!
그러고보니 전 백순대를 빽순대라고 배웠어요
처음 제 인생에 빽순대의 신세계를 열어준 분이
”빽순대“로 가르쳐주셨거든요
그래서 이악물고 빽순대라고함(?)
주문을 하고 나면 밑반찬들을 먼저 가져다주시는데요
저는 꼬소한 간을 너무 좋아해요
저는 순대의 내장류는 못먹는데 유일하게 간은 먹어요!
에피타이저로 간을 먼저 즐기면서 주인공인 백순대를 기다리다보면
두둥! 주인공 등⭐️장⭐️
부추랑 들깨랑 당면이랑 순대랑
제가 좋아하는거 다 들어가 있어요😍
근데 심지어 여기에 깻잎을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그리고 음료수를 서비스로 받았어요!
신림동 순대타운에서는 기본적으로 어딜가나
음료수는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아요!ㅎㅎ
예전에 매화수가 나온지 얼마 안됐을 무렵
여기서 후배랑 매화수에 푹 빠져서
둘이서 얼마나 떠들고 마셨는지 ㅋㅋㅋㅋㅋㅋ
저에겐 어린날의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매화수에 빽순대 드셔보세요.. 맛이 아주 괜찮숨미댜🤭
다음에 한국을 가게 되면 또 후배와 함께
빽순대를 먹으러 가고 싶어요 ㅎㅎ
여러분도 오늘 하루 소중한 추억이 되시기를 바래요!
Special thanks to the photographer,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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