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끝]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챌린지 끝!!!!!!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21일간의 티스토리 블로그 1일 1포스팅 챌린지,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종료

사실 저는 이번 챌린지에 도전할 때부터 선물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해외거주자에겐 속상한 티스토리 안내글

해외 거주 중인 저에게는 챌린지 성공 시 주어진다는 굿즈나 상품이 배송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도전을 시작한 이유는 단 하나,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다음번에 이런 챌린지를 또 하신다면 해외거주자도 포함시켜주세여....뚁땽하니꽈....)
 

📋목차

• 블로거가 된다는 것
• 도중에 생긴 위기와 극복
• 21일간의 배움과 성장
• 챌린지 후, 앞으로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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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가 된다는 것

저는 코로나 직전에 일본에 오게 되었고, 이후 재택근무와 외출을 피하는 게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5년 차 일본 생활을 맞이하고 돌아보니, 이렇다 할 추억도 많지 않고 남겨둔 기록도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면서 이런 제 삶의 변화를 만들어보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덕분에 정말로 포스팅을 위한 시야가 넓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지나쳤던 일상 속 작은 것들이 글감으로 다가왔고, 더 많은 경험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에 외출도 늘게되더라구요
 
블로그는 단순히 글을 쓰는 공간이 아니라, 제가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채워가다 보니, 기록으로 남겨진 추억들이 쌓이고 있다는 게 참 행복하더라구요

💪 도중에 생긴 위기와 극복

챌린지 중간에 한 번은 임시저장해뒀었던 글을 편집해서 발행했었는데,
그날의 포스팅으로 인정되지 않는 일이 있었습니다
글의 내용은 그날 새로 작성한 거였지만, 시스템 상으로 인정이 되지 않았나보더라구요 😭

구글 애드센스 승인! 필승법따윈 없었다 (feat.승인 이후 첫수익과 할 일)

퇴근후라 정말 피곤했지만, 어떻게든 글 두 개를 작성해 올리며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그런 작은 난관이 쌓이면서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 21일간의 배움과 성장

매일 오후 8시면 포스팅 압박 알림이 오던 티스토리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얻은 것은 단순히 블로그 이모티콘 뿐만이 아닙니다
매일 꾸준히 글을 쓰다보니, "맞아, 어릴 적 난 글쓰기를 좋아하던 아이였지"하고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뭘 써야 하지?"라는 고민이 많았지만, 차츰 글을 쓰는 속도와 퀄리티도 좋아졌습니다
예전 같으면 몇 시간씩 걸릴 내용도 조금 더 빠르게 정리하고 깔끔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꾸준함의 힘이 이런 거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 챌린지 후, 앞으로의 계획

21일간의 여정은 끝났지만, 여기서 멈추고 싶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제 블로그를 통해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제 글쓰기 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에요
사실 이번 21일 챌린지만이 아니라, 10월 9일 제 블로그 첫 글을 게시한 이후부터 오늘까지도
저는 1일 1포를 계속 지키고 있거든요! (예약발행 포함)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글이 쌓여갈 수록 나의 기록이 남는다는 뿌듯함이 크더라구요
이 경험을 통해 꾸준함의 미학을 몸소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블로거 미오키드의 삶, 놓치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