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1일 1포스팅, 89일을 지속 했더니 일어난 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1일 1포"라는 목표를 세우고,
매일 하나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셀프 챌린지를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1일 1포를 지속한 결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 목차

• 1. 오블완 챌린지 완주와 티스토리에 소개
• 2. 다음 메인 게재, 평소 유입률 6배 증가
• 3. 90일째, 예상치 못한 '1일 1포 종료'
• 4. 그래도 1일 1포는 계속된다
• 5. 점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의지

키보드 위에 누워있는 아가시절의 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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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블완 챌린지 완주와 티스토리에 소개

1일 1포를 시작하면서 우선 가장 먼저 경험한 일은 오블완 챌린지 완주였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주최한 이 챌린지는 27일동안 매일 한 개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으로,

초보 블로거였던 저에겐 글쓰는 습관을 들이기에 큰 도움이 되는 도전이었어요

챌린지를 완료하고 나니, 포스팅에 대한 적응력이 생겼고, 지속적으로 글을 쓰는 습관도 굳혀졌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한 가지 큰 변화를 겪었는데요, 바로 티스토리 공지사항 페이지에 소개된 일이었죠

티스토리 공지사항에 제 닉네임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덕분에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었어요

티스토리 메인 게재 기념 포스팅 :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티스토리 메인 게재"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티스토리 메인 게재"

2. 다음 메인 게재, 평소 유입률 6배 증가

다음 메인 페이지에서 발견한 내 포스팅

그리고 2025년 1월 5일, 1일 1포를 시작한지 88일째 되는 날, 예상치 못하게 "다음" 메인에 제 블로그 포스팅이 게재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유입률이 미친듯이 치솟는다 싶었는데, 해외여행 부분에 무려 첫번째로 제 블로그가 소개되고 있더라구요!!!

그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이어가며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큰 성과로 돌아왔다는 느낌이었어요

다음 메인게재 이후, 제 블로그 유입률은 평소의 6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단 하루 만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고, 메인 게재된 포스팅 역시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어요

그리고 운이 좋게도 그 다음 날 또 다른 글로 다시 한번 "다음 메인"에 게재될 수 있었어요

1일 1포의 꾸준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메인 게재 이후 급격하게 오른 조회수

3. 90일째, 예상치 못한 '1일 1포 종료'

그리고 1일1포를 시작한 지 90일째 되는 날, 당연히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퇴근 후 너무 피곤한 나머지 침대에 잠깐 누웠다가 그대로 잠들고 말았어요😱

눈을 떠보니 시간이 밤 12시 3분! 하루가 지나가버렸습니다.....

밤 8시부터 그대로 잠든 나자신.. 진짜 졸리긴 했나봐요 -ㅅ -

미리 미리 예약 포스팅을 해뒀으면 좋았을텐데.... 진짜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어요

아무도 주지 않는 개근상이지만 그래도 자기와의 싸움이라 생각해서 꼭 지속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4. 그래도 1일 1포는 계속된다

그렇게 어제 하루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바로 포스팅을 발행했어요

그리고 오늘 업로드한 포스팅 역시 또 다음 메인으로 유입이 생기더라구요...!!!!!

다음 슨생님.. 저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시는거에요...?

자꾸 이러시면 제가 더 열심히 할게요... 사랑해여.... 😂

오늘 발행한 글 : 신주쿠 버스터미널에서 야간버스 타러 가는 법 (feat.아오모리행 야간버스)

신주쿠 버스터미널에서 야간버스 타러 가는 법 (feat.아오모리행 야간버스)

5. 점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의지

지금까지 1일 1포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보상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블로그 운영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대한 사랑도 커지고, 댓글로 소통하는 분들도 늘어났어요

 

또, "외출 = 포스팅거리 획득"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것이 바로 블로거의 삶인가 ...?!

제 본업인 마케터의 업무를 할 때도 이런 블로거로써의 시선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왜 이제서야 시작했을까 싶을 정도로 블로그는 제 하루의 소중한 일부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꾸준함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