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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도쿄 라이프

도쿄 화미레스(패밀리레스토랑) 데니스에서 주말 런치 먹고옴

미오키드 2025. 1. 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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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중 하나인 데니스(Denny's Japan)는
미국에서 시작된 데니즈(Denny's) 브랜드의 일본 버전의 레스토랑인데요
주말에 처음으로 데니스에서 런치를 먹고 온 후기를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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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니스 매장 풍경

데니스 외관
데니스 외관

주차장이 확보되는 곳에서 주말 런치를 하려고 찾다보니 큰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니스가 눈에 띄더라구요

 

사실 저는 일본의 화미레스(패밀리레스토랑)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화미레스 브랜드가 여러개인데, 딱히 만족스러운 맛집이라고 생각한 브랜드는 아직 찾지 못했거든요

그래도 또 제일 만만한게 패밀리레스토랑이에요! ㅎㅎ

평일 런치 메뉴판

사실 회사 근처에 데니스가 있어서 가끔씩 혼밥을 하러 방문했었는데 늘 평일에만 방문했던터라

평일과 주말의 메뉴판이 다른걸 몰랐지 모에요 😅

평일 런치가 훨씬 가성비가 좋으니 개인적으로는 평일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주문은 터치 패드로
주문은 터치 패드로

일본 데니스는 일본 전역에 수백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인데요

그래서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또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많아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데니스 내부 모습1
데니스 내부 모습1

운전해서 이동하는 중에 들른 매장이라서 여기는 처음 방문했는데요

은근히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더라구요

데니스 내부 모습2
데니스 내부 모습2

혼밥용 테이블도 있어서 다양한 고객층이 와도 문제 없이 대응할 수 있다는 것도

일본 화미레스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드링크바 모습
드링크바 모습

또, 드링크바가 있어서 노미호다이를 추가하는 경우 원하는 만큼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탄산음료나 티 종류, 커피까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의 정석 ㅎㅎ

2. 샐러드 메뉴 후기

샐러드 등장
샐러드 등장

샐러드는 두 종류를 시켰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샐러드가 코브(COBB) 샐러드(605엔)로,

아보카도, 베이컨, 달걀, 토마토, 새우가 포함되어 있어 풍성한 식감이 매력적이었어요

 

왼쪽은 생햄과 4가지 치즈 드레싱이 조화를 이룬 생햄 시저 샐러드(605엔)인데

신선한 채소와 부드러운 생햄의 짭조름한 맛, 크루통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취향저격 샐러드였습니다

오로시 함바그와 카키후라이 등장
오로시 함바그와 카키후라이 등장

그리고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저는 오로시 함바그와 카키후라이(1,320엔)을 주문했어요

한국어로 번역하면 무즙 함박스테이크와 굴 튀김이라는 뜻인데요

전체적으로 볼륨이 가득한 메뉴였어요!

육즙 가득한 함바그
육즙 가득한 함바그

함박스테이크는 간 무를곁들여 퍽퍽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고, 촉촉하고 육즙이 좋았어요

또 여기에 갓 튀긴 바삭한 굴튀김에 타르타르 소스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로 함께 나온 구운 감자는 좀 퍼석퍼석한 맛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맛있었어요

 

단, 주말에는 밥은 따로 또 추가요금이 들었기 때문에(253엔) 전체적으로 굉장히 비싼 한 끼 식사였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쟈스민차로 마무리
쟈스민차로 마무리

노미호다이였기 때문에, 식사가 끝난 후에는 자스민차로 식후티까지 야무지게 마셨습니다 ㅎㅎ

그 동안 평일 런치 할인 메뉴만 먹어봤다보니 비교적 주말이 꽤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주차권은 받을 수 있어서 주차비용은 무료였습니다!

 

혹시 여행 중에 데니스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평일 메뉴가 가성비가 좋으니

평일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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