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독거 아줌마의 ISFJ한 삶
도쿄 카페 소금커피 맛집 오쿠도, 신오쿠보 한복판에서 한국식 카페를 만나다 본문
최근 일본인 MZ들에게 가장 핫한 도쿄 신오쿠보 카페,
신주쿠 카페 OKUDO(오쿠도)에서 씨솔트 커피 마시고 온 후기를 공유합니다
1. 오쿠도 카페 기본 정보
신오쿠보 중심부에 위치한 오쿠당은 한국식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한국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메뉴로 화제인 카페인데요
동료가 유명 일본인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가보고 싶었다고 해서 함께 방문했어요
🛍️ OKUDO 오쿠당 카페 (OKUDO 大久堂カフェ) 기본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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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2 Chome-2-9 Hyakunincho, Shinjuku City, Tokyo 169-0073 |
🚉 교통편 | JR 야마노테선 신오쿠보역에서 도보 3분 신오쿠보역에서 약 166m 거리 |
📞 전화번호 | 050-5594-1060 |
📌 사전 예약 | 불가능 |
📸 공식 SNS | 인스타그램 |
입구에 이렇게 커다란 블랙 코코아 치즈 소보루빵 홍보물이 있었는데,
저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오전 중에 전부 완판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
저는 개인적으로 바닷소금 커피가 기대가 되었어요 ㅎ
짠맛이 나는 아메리카노라니, 넘나 기대되는것 ☺
마카롱, 롤케이크, 브라우니 등 달콤한 디저트들도 여러 종류 있었는데요
점심을 먹은 후 카페에 왔는데, 아뿔싸..
주말에는 인기 있는 제품들은 다 오전중에 판매되는 느낌인 것 같아요
드링크 메뉴도 정말 여러 종류가 있었어요
요새는 "사진 찍기 좋은 메뉴"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문은 할 수 있었습니다
아, 주문 전에 자리를 먼저 맡아야하니 일행과 가셨다면
한 분은 먼저 자리를 맡으러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2. 오쿠도 카페 매장 인테리어
오쿠도 카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운영되고 있는데, 각 층마다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1층은 계산대 및 주문 공간이었고, 지하 1층과 2층, 3층이 좌석이었어요
자리를 잡으려고 3층부터 올라가봤는데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더라고요
다락방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였어요
창가 쪽 테이블은 바깥 경치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시나 꽤 인기가 있었어요
2층은 테이블 좌석이에요
가능하면 이곳에 앉고 싶었지만, 역시나 빈자리가 없어서 자리 확보 실패 💦
지상에 앉는 건 실패하고 지하로 내려가 봅니다
다행히 지하 1층은 자리가 꽤 있었어요
벽을 보고 쭈욱 앉을 수 있는 바 형식의 테이블입니다
3. 소금커피 후기
그리고 조금 있다 보니 주문했던 소금커피가 나왔어요!
와.. 근데 이렇게 클 줄이야 ㅋㅋㅋㅋ 850ml 사이즈가 나와서 당황했습니다ㅋㅋㅋ
스타벅스처럼 사이즈가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고, 여기는 원래 이렇게 빅사이즈로 판매하시더라구요
기대했던 소금 커피 후기는, 짭짤한 소금 거품과 진한 커피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가 느껴졌어요
첫맛은 부드럽고 크림이 입안에 들어오는데, 뒤이어 커피의 깊은 맛과 짭조름한 소금의 조화가
감칠맛을 더해주는 느낌이었어요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곧이어 핫초코도 나왔어요!
🍽️ 주문한 메뉴
🍫 초코라떼 (HOT) – 750엔
🧂 바다소금 커피 (HOT) – 750엔
💰 총 금액 (세금 포함): 1,500엔
4. 핫초코 후기
핫초코는 웬만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ㅎㅎ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올라가 있어, 첫맛은 굉장히 크리미했구요
초콜릿의 진한 풍미가 느껴졌고, 단맛이 부담스럽지 않아 저는 딱 좋았어요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다 음료가 빅사이즈라서 좋더라구요 ㅋㅋㅋ
카페를 나가기 전, 마시던 컵은 퇴식구에 반환하고 나왔습니다
신오쿠보 오쿠도 카페는 감성적인 한국식 인테리어와 여러 메뉴가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한국에서도 예쁜 카페들이 많은 것처럼, 점점 일본에 있는 카페도 한류에 물들어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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