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독거 아줌마의 ISFJ한 삶
신주쿠 교엔 카페 맛집 "니기차" 말차와 오니기리 추천 (feat.애견동반) 본문
도쿄 신주쿠 교엔 강아지와 함께 가기 좋은 오니기리 맛집
가성비 카페 맛집 [니기차]를 상세 리뷰합니다
일본의 최고급 쌀을 사용해 만든 오니기리와 깊은 풍미의 말차를 즐길 수 있는 곳,
오니기리 맛집 니기차(NIGICHA) 카페는 강아지와 함께 방문이 가능한데요!
1. 말차와 주먹밥 카페 니기차 기본 정보
| 📌 NIGICHA 말차와 주먹밥카페 니기차 기본 정보 | |
| 📍 주소 | 〒160-0022 도쿄도 신주쿠구 신주쿠 1-3-8 YKB 신주쿠교엔 빌딩 1층 |
| 📞 전화번호 | 050-5595-0526 |
| 🚉 찾아가는 길 | 지하철 마루노우치선 신주쿠교엔마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신주쿠교엔마에역에서 약 154m) |
| ⏰ 운영 시간 | 화요일 - 금요일, 공휴일 전후: 08:00 ~ 16:00 토요일 - 일요일, 공휴일: 08:00 ~ 17:00 |
| ❌ 정기 휴일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무), 연말연시 |
| 🐶 기타 | 테라스석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 |
| 📸 인스타그램 | @nigicha138 |
| 🌐 웹사이트 | NIGICHA 공식 웹사이트 |
2025년이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네요
사실 신주쿠교엔은 벚꽃시즌이 제일 성수기인데 저는 이번에 산책 겸 들러봤어요
2. 펫프랜들리 서비스
강아지 산책 겸 신주쿠 교엔까지 나왔다가 출출해서 들린 오니기리 맛집 니기차 카페
애견인들에게는 "애견 동반 가능"이라는 것 자체가 방문계기가 되기에 충분하죠!
*물론 강아지 없이 사람만 방문해도 됩니다!
저는 따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예약 없이 방문하셔도 충분하더라구요
예약을 하실 때는 전화예약이나 인스타 DM으로 문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첫 번째 감동 포인트!!!!!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테라스석 바닥에는 이렇게 리드줄을 고정시킬 수 있는 고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요로케 바로 보물이 리드줄을 고정해 보았어요 ㅎㅎ
귀염핑 보물이 사진 여러장 남긔긔....★
매장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테이블과 의자가 우드&화이트로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한쪽에는 니기차 카페의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특히 여기 맛차가 꽤나 훌륭했어서 티 종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매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두 번째 감동 포인트!
보물이를 위해서 강아지용 물도 가져다주셨어요 🐕
사람에게도, 강아지에게도 친절한 응대를 해주셔서 참 기분 좋은 곳이었어요
3. 매장 내부 인테리어
오픈 주방에서는 쉴 틈 없이 열심히 오니기리를 제조 중이신 것 같았습니다
매장이 참 깔끔하고 예쁘죠 ? 벽면에는 드링크 메뉴판이 붙어있었는데,
여러 가지 티 종류가 있지만 니기차에서 제일 인기 있는 것이 맛차(말차)라고 해서 맛차를 주문했어요
저는 사실 평소에도 오니기리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에요
평소엔 편의점에서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오랜만에 오니기리 전문 매장에 와봤는데요
니기차 카페에서는 일본 최고급 쌀을 사용해서 오니기리를 만든다고 해요!
알록달록한 오니기리들 사이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봅니다 ㅎㅎ
요새 일본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편의점 오니기리도 200엔 이상짜리가 많은데,
여기는 전문 오니기리 카페임에도 금액이 180엔부터 시작이라서 혜자스러운 가격에 깜짝 놀랬어요
자, 그러면 이제 오니기리를 담아볼게요
고민 끝에, 명란 마요 크림치즈와 더블콘부(다시마)를 골랐어요
오니기리 두 개와 말차라테, 톤지루까지 야무지게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음료는 S, M, L, XL사이즈가 있습니다
드링크 사이즈별로 컵이 놓여져 있으니 참고해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메뉴판도 찍어왔어요!
전반적으로 금액대가 너무 착하더라구요
제가 여기로 자리 잡으니까 직원분께서 히터까지 저희 쪽으로 틀어주셨어요
이런 세세한 배려가 또 갬동 포인트죠 😍
테라스석이 매장 내부랑 이어져있긴 했지만, 뭔가 테라스석만의 낭만이 좀 느껴져서 좋았어요
베란다 느낌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음료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대기표를 가져다주셨어요
주문한 톤지루도 나왔습니다!
톤지루는 일본식 돼지고기 된장국으로, 일반적인 미소시루보다
재료가 풍부하고 깊은 맛이 특징인 스프입니다
특히 니기차의 톤지루는 정말 재료가 가득 들어있었어요
너무 짜지 않고 육수 맛이 좋아서 오니기리랑 곁들여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은근히 양도 넉넉해서 오니기리 두 개에 톤지루 먹으니까 양이 딱 좋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기본적으로 라면 두 개씩 먹는 위대한 여자거든요 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으로 맛차라떼가 등장했습니다
겨울이지만 당당하게 아이스로 주문했는데요 ㅎㅎ
오.. 왜 말차가 이 집의 대표메뉴인지 알겠더라구요
굉장히 진하면서도 고소하고 무엇보다 텁텁하지 않았어요
더블콘부 오니기리도 먹어봅니다
한 입 먹는 순간, 아 역시 편의점 오니기리랑은 다르구나 싶었어요
밥알 자체도 굵직굵직한 느낌이었고 메인 재료도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맛있게 뚝딱 했어요
혼자만 먹는 엄마를 보며 할 수 없는 욕이 없어 슬픈 뽀무링...ㅋㅋㅋㅋㅋㅋ
참, 니기차 카페에서 현재 구글 리뷰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QR코드 들어가서 구글 리뷰 남기시면 콜드브루 커피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여하셔도 좋을 듯 ㅎㅎ
그분이 오셨습니다 (?)
이름부터 맛있는 거 다 들어간 명란 마요 크림치즈
당연히 맛있을 것 같아서 골랐지만, 이거 진짜 인간적으로....
진짜 핵존맛 대존맛 진짜 너무 마시써여...
오바하는거 같져? 드셔보세여.. 징챠.... 제발 드세여...
먹다가 깜짝 놀란 크림치즈 부분
근데 솔직히 치트키일 수밖에 없는 조합이긴 해요
이게 이렇게 맛있는데 280엔밖에 안 해요
진짜 안 먹을 이유가 없어요
5. 주문한 메뉴 총 가격
주문한 메뉴 ✨
🍵 말차 라떼 아이스 (M사이즈) - 520엔
🍙 더블 콘부 (다시마 오니기리) - 280엔
🍙 명란 마요 크림치즈 오니기리 - 280엔
🍲 건더기 가득 톤지루(돼지고기 된장국) - 350엔
💰 총 금액: 1,430엔 (세금 포함)
모닝셋트, 런치메뉴 등이 있어서 더욱 저렴하게도 즐길 수 있고,
굳이 식사가 아니라도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일단 명란 마요 치즈크림 삼각김밥 때문에 다시 올 것 같아요 😂
날씨가 따뜻해지면, 신주쿠 교엔에 피크닉을 하러 와서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해서 도시락 대신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6. 신주쿠 교엔 강아지 산책
니기차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보물이와 신주쿠 교엔 산책을 했어요
날씨 좋은 주말, 덕분에 보물이와 즐거운 산책 타임을 보냈습니다
신주쿠 교엔 근처의 오니기리 맛집 카페 추천
니기차 (NIGICHA)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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