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거리, 도쿄 하라주쿠 밤 산책(다케시타 도오리)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 중 하나인 하라주쿠,
10대들의 성지인 다케시타도리를 걸어보았어요

JR하라주쿠역

전 세계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장소, 도쿄의 소울을 느낄 수 있는 하라주쿠

특히 그 중에서도 다케시타 도오리(竹下通り)는 하라주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다케시타 도리 입구

저녁시간에 방문한 것은 정말 오랫만이었는데요

다케시타 도리 입구의 이 아치형 간판 밑에 북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찍는것이 국룰인데

그나마 저녁에는 한산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츄러스 가게

하라주쿠는 일본 1020 세대에게 있어 패션의 성지이자 최신 유행의 중심지로 여겨지는 곳입니다

도쿄의 현재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하는 곳이죠

그래서 오래된 점포보다는 짧은 주기로 새로운 매장이 생기고 사라지는 편이기도 해서

올때마다 새로운 간판을 마주치게 되는 것 같아요

커피샵

노아커피는 긴자에도 있는 커피샵인데 다케시타도리에도 새로 생겼나봐요!

갓 구운 와플이 유명한 디저트 맛집이기도 해요

컬러렌즈 가게

일본여행 중에 컬러렌즈를 대량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귀여운 간판의 컬러렌즈샵이 있었어요

하라주쿠 다이소

하라주쿠의 다이소는 꽤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한국에 아직 다이소가 없었을때, 도쿄여행을 오면 꼭 여기서 한웅큼씩 사가고 그랬어요 ㅎㅎㅎ

다른 다이소보다도 관광객용 상품이나 귀여운 제품이 많아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죠

가챠샵

게임센터 안에 있는 가챠기계는 많이 봤지만 이렇게 가챠만을 위한 샵은 처음 봤어요ㅎㅎ

하라주쿠는 역시 귀엽고 독특한 상품들이 가득한 것 같아요

다케시타도리에 있는 건물

스트릿패션의 발상지이기도 한 다케시타거리에서는

여러 옷가게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고스 로리, 데코라, 펑크 등 다양한 서브컬처 패션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옷들이 있기 때문에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곳이에요

마리온 크레이프

그리고 하라주쿠의 시그니처 음식, 크레페!

다양한 맛과 토핑이 가득 얹혀진 크레페는 꼭 먹어봐야하는 디저트죠!

마리온 크레이프 메뉴

친구와 처음으로 도쿄여행을 하던 시절,

하라주쿠에서 인생 첫 크레이프를 먹어보고 컬쳐쇼크를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ㅎ

저는 원래 단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과일과 생크림이 가득한 크레페의 맛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좋은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네요 ㅎㅎ

마츠모토 키요시

그리고 또, 여행객들에게 지나칠 수 없는 마츠키요!

쇼핑의 거리이기도 한 하라주쿠는 볼 것도 살 것도 가득해요

산타모니카 크레이프 가게

제가 요새 너무 살이 쪄서 ^^

오랫만에 크레이프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꾹 참았습니다..

이런 것을 바로 그림의 떡이라고....🥹

버블티 가게

우리나라보다는 한 발 늦게 유행이 시작한 타피오카 버블티

여전히 일본의 젊은이들에게는 사랑받는 음료에요

고스로리 옷 가게

한 눈에 봐도 유니크 그 잡채의 가게 ㅋㅋㅋㅋㅋ

이런 패션이 일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는게 참 신기하죠?

입구가 귀여운 바

저는 사실 일본 애니를 모릅니다.. 그래서 이 아이들이 뭐하는 애들인지(?) 잘 모르지만

간판부터 디스플레이까지 입구가 너무 귀여워서 찍어왔어요

젯테리아

예전에는 이 장소에 롯데리아가 있었는데 어느새 젯테리아가 되어 있더라구요 ㅎㅎ

롯데리아의 진화형 브랜드인 젯테리아는 "絶品(절품)"과 "카페테리아"의 합성어로

전통적인 패스트푸드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젯테리아 메뉴

햄버거 가격도 꽤 저렴한 것 같아서 다음번엔 저도 가봐야겠어요!

 

하라주쿠 밤 산책은 저녁 7시~9시 사이를 추천해드려요!

너무 늦은 시간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가 많거든요

 

낮에는 골목골목 매력적인 샵들도 많이 있으니

도쿄여행을 하시는 분들께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에요!

 

 

다케시타도리 더 알아보기

 

 

이 포스팅은 트립닷컴과 제휴된 링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