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식스 바로 옆 긴자역 가성비 맛집 매운 아부라소바 먹고옴

긴자식스 옆, 숨겨진 맛집을 찾아냈어요!
대기행렬이 끊이지 않는 곳, "아부라소바 긴자구미 총 본점"

📑 목차

• 1. 아부라소바 긴자구미 총 본점 가는 법
• 2. 매장 풍경
• 3. 아부라소바 맛있게 먹는 법
• 4. 카라미소 아부라 소바 찐후기

긴자의 상징 와코시계탑

와코 시계탑을 봐야 긴자에 도착했구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쇼핑의 중심지인 긴자 4초메 교차로에 위치해 있는 와코 시계탑은 정시가 되면 종소리가 울리는데요

부드럽고 중후한 울림이 꽤 매력적입니다

1. 아부라소바 긴자구미 총본점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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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부라소바 긴자구미 총본점 기본 정보
📍 주소	6-12-16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Japan 東京都中央区銀座6-12-16
📞 전화번호	03-3571-9311
🚇 대중교통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긴자역」(銀座駅)A4 출구 도보 3분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도에이 아사쿠사선「히가시긴자역」(東銀座駅)A1 출구 도보 3분
⏰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11:00~다음날 오전 4:00 (※재료 소진 시 조기 종료) 일요일: 오전 11:00~오후 9:00

긴자 식스 입구

쇼핑의 메카 긴자식스의 바로 옆에 있는 매운 소바 맛집 후기를 바로 공유할게요!

2. 매장 풍경

아부라소바 입구

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줄을 서있길래 저도 함께 줄을 서 봅니다

긴자는 워낙 고급 음식점이 많아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일본 음식점을 찾기 쉽지 않은데요

천엔도 안돼는 저렴한 금액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어떨지 궁금했어요

가게 앞 간판들

이곳은 3가지 종류의 사이즈가 있었는데요

너무 좋은 게 나미모리(보통), 오오모리(곱빼기), W모리(곱빼기 두 배)로 나눠진 3가지 사이즈지만

큰 사이즈를 추가해도 금액이 똑같다는 점이었어요

양이 많으신 분들도 가격 부담 없이 많이 드실 수 있는 가성비 맛집!!!

 

아부라 소바는 총 두 가지 종류로, 하나는 진한 맛의 특제 소스를 사용한 아부라소바고

또 하나는 매운맛으로 맛을 강조한 매운 된장(카라미소) 아부라소바입니다

사이드 메뉴나 여러 가지 토핑도 추가가 가능하니 취향에 맞게 더해서 드세요!

물과 앞치마

가게는 워낙 회전율이 빨라서 오랜 시간 기다리진 않았어요

먼저 티켓을 뽑고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면 들어갈 수 있는데요

입구에서 앞치마를 주시고, 앉으면 물 한잔이 나옵니다

좁은 가게에 가득한 손님들

일본의 라멘가게, 소바가게는 굉장히 좁은 가게가 많은데요

여기도 바 형식의 작은 가게였어요

주방 스탭들이 열심히 만들고 있다

이미 주문은 줄 서있을 때 끝냈기 때문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금방 메뉴를 가져다줍니다

자리에 놓여져있는 물

물은 좌석에 놓여져 있어서 더 따라서 먹을 수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물통 속에 뭔가가 들어있더라구요

가지인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물 맛은 그냥 보통의 물이었어요 ㅋㅋㅋㅋㅋ

3. 아부라소바 맛있게 먹는 법

맛있게 먹는 법이 써있는 안내판

🍜 맛있게 아부라소바 먹는 법

1. 소스와 기름을 빠르게 뿌리세요
   아부라소바를 받으면, 먼저 면 위에 식초와 *라유(고추기름)*를 빠르게 둘러주세요! 아부라소바는 식초와 라유의 조화가 뛰어나며, 처음 드시는 분은 나미모리(보통)는 두 바퀴, 오오모리(곱빼기)는 세 바퀴, W모리(더블)는 네 바퀴 정도가 적당합니다
2. 골고루 섞어주세요
   면에 소스, 식초, 라유가 고루 섞이도록 잘 비벼주세요 면과 소스가 잘 어우러져야 맛있는 아부라소바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3. 뜨거운 상태에서 드세요
   면이 뜨거울 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으면 맛이 반감되므로, 뜨거운 상태에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또, 양파나 다진 마늘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맛을 변형하면서 즐겨보세요 추가된 재료들이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4. 카라미소 아부라 소바 찐후기

드디어 나온 카라미소 아부라소바

그리고 드디어 나온 저의 카라미소 아부라소바 나미모리!

첫인상은 매운 소스가 없어서 "어라? 잘못 나왔나?" 했는데

알고 보니 소스는 바닥에 깔려 있더라구요

라유와 양파 첨가

일단 맛있게 먹는 법이 쓰여진 대로 식초와 라유를 둘러줍니다

비벼먹어야 하는 아부라소바

그리고 짜장면 소스 비비듯이 위아래로 열심히 비벼줍니다

양파 추가

저는 양파를 좋아하기 때문에 중간에 양파를 또 추가했어요!

먹음직스러운 카라미소 아부라소바

쟈쟈쟌~ 완성

저녁시간이라서 과식하지 않으려고 나미모리를 골랐는데

매운 된장 소스가 너무 저의 취향 저격이라서 오오모리로 할걸 싶을 만큼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아부라 소바 비비는 중

따로 토핑을 추가하지 않고 그대로 먹었는데

다음번에는 낮에 가서 오오모리 + 토핑 추가로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제 기준, 긴자에서 또 가고 싶은 맛집으로 등극했습니다!!

 

한국인들 입맛에는 그렇게 엄청 매운 수준은 아닐 수도 있는데

그래도 저는 꽤 칼칼한 느낌으로 맛있게 먹고 왔어요

긴자역에서 가성비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