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독거 아줌마의 ISFJ한 삶
석회석 동굴 탐험, 도치기현 우쓰노미야 오오야 자료관 본문
도치기현(栃木県) 우츠노미야(宇都宮)에 위치한 오오타니 자료관(大谷資料館)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석회석 채굴 박물인데요, 직접 다녀온 후기를 공유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금액은 800엔이었고,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미리 현금 챙겨오셔야합니다!
📌 오오야 자료관(オオヤシリョウカン)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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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321-0345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 오야마치 909 *주소 입력 시 내비게이션에서 산속으로 잘못 갈 수 있으니, 전화번호나 시설명 "오오야 시료칸(オオヤシリョウカン)"으로 검색 바랍니다.* |
🚌 대중교통 | - JR 우쓰노미야역 서쪽 출구 6번 승강장에서 대안・타테이와행 버스를 타고 약 30분 - 도부 우쓰노미야역에서 도부 역앞 버스정류장에서 대안・타테이와행 버스를 타고 약 20분 자료관 입구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
⏰ 운영 시간 | 4월~11월: 오전 9:00 ~ 오후 5:00 (최종 입장 오후 4:30까지) 12월~3월: 오전 9:30 ~ 오후 4:30 (최종 입장 오후 4:00까지) |
🗓️ 휴관일 | 4월~11월: 매일 운영 12월~3월: 매주 화요일 휴관 (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날 휴관) 연말연시: 12월 26일~1월 1일 휴관 1월 2일~3일: 단축 운영 (10:00~16:00, 최종 입장 15:30) |
💰 입장 요금 | 대인: 800엔 어린이: 400엔 (초・중학생)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장애인 수첩을 소지한 분은 단체 요금으로 할인 적용 |
📞 연락처 | TEL: 028-652-1232, FAX: 028-652-0010 |
🌐 홈페이지 | http://www.oya909.co.jp/ |
입구부터 보이는 거대한 석회암 벽이 너무 멋진데요
이렇게 석회암이 가득했던 장소라서 아주 예전부터 석회암을 채굴하는 곳이었다고 해요
오오야 자료관은 석회암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거대한 동굴로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독특한 장소에요
자료관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렇게 입구에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놓여져 있었구요
이렇게 큰 석회암은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어요
정말 웅장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한 쪽에는 작은 폭포도 흐르고 있었어요
자료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입구는 그렇게까지 큰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너무 거대한 동굴이더라구요
이걸 예전에 사람들이 다 손으로 하나하나 채굴하고 날랐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저는 가이드님의 설명과 함께 했는데요
수십 미터에 달하는 석회석 벽이 주는 웅장함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과거 석회암을 채굴하던 공간이라는 것을 반증하듯, 벽에는 돌을 인공적으로 깎아낸 흔적의 무늬가 남아있었어요
현재는 전시 공간과 촬영지로 활용되면서 곳곳에 장식들이 있었어요
내부가 어찌나 큰지, 끝 없이 길이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요소들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가 났습니
저렇게 높은 천장까지 일률적으로 깎아낸 흔적이 남아있었어요
또, 벽에는 가끔씩 바깥과 이어지는 구멍이 나있었는데 비가 많이 왔을 때 배수구로 사용이 되었다고해요
워낙 독특한 공간이라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여름에도 매우 시원한 온도를 유지한다는 점인데요
지하에 위치한 덕분에 자연적으로 낮은 온도가 유지되서 겨울보다는 여름에 인기있는 명소라고 해요
이 곳을 모티브로 한 술도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촬영했던 당시의 사진들도 한 쪽에 이렇게 걸려있었는데요
신비로운 분위기 덕분에 SF, 판타지 영화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데도 자주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또, 천장의 구멍을 통해 들어온 물이 이렇게 호수처럼 고여있었어요
이 구멍들을 통해서 시원한 바람이 계속해서 느껴졌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한 쪽에는, 채굴하던 당시의 흔적이 그대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오오야 자료관은 석회암 벽과 신비로운 동굴 내부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도쿄 근교에 특별한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께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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