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교 온천 테마파크, 하코네 패스 없이 하코네 유넷상 가는법

도쿄에서 대중교통으로 2시간정도면 도착하는 도쿄 근교 온천 여행지 하코네!
단순한 온천 시설을 넘어 다양한 테마의 욕조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온천 테마파크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산을 소개합니다!

이 포스팅은 트립닷컴과 제휴된 링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목차

• 1. 하코네 패스 없이 하코네 유넷상 가는법
• 2. 코와키엔에서 오다와라행 버스 시간표
• 3.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기본 정보
• 4.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티켓 구매하는 법
• 5. 실내 구역
• 6. 실외 구역
• 7. 모리노유

아침먹고 출발

저는 온천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겨울에는 특히 온천 여행을 가고 싶어지죠

그래서 휴일 아침 일찍, 하코네 당일치기 온천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먼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집근처 맥도날드에서 모닝셋트를 먹고 출발했습니다

1. 하코네 패스 없이 하코네 유넷상 가는법

오다하라에서 코와키엔까지는 버스로 이동

저는 하코네 유넷상에서 히가에리 온천만 즐길 생각이었기 때문에

따로 하코네 패스는 구매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이동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 오다와라선 이용

시모키타자와역 → 오다와라역

💳 스이카 전철 승차권: 848엔

🚌 코와키엔행 버스 이용

오다와라역 히가시 출구 → 코와키엔(유넷산 앞)

💳 스이카 버스 승차권: 940엔

💰 총 금액: 1,788엔

오다와라역에서 신주쿠, 전철vs하코네 로망스카 중 어떤게 더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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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키엔 버스 정류장 도착

버스를 타고 코와키엔에 도착했어요!

도쿄는 눈이 많이 내리는 도시가 아닌데, 이 날은 오랫만에 도쿄에 눈에 내려서

눈을 맞으며 즐기는 노천 온천이 벌써 기대되더라구요 ㅎㅎ

2. 코와키엔에서 오다와라행 버스 시간표

오다하라행 버스 시간표를 먼저 체크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미리 집으로 가는 반대편 버스 시간표를 확인해둡니다

3.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기본 정보

유넷산 도착!

📌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기본 정보
📍 주소	1297 Ninotaira,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407
📞 전화번호	0460-82-4126
🕰 운영 시간	평일 10:00 ~ 19:00, 주말 9:00 ~ 19:00
🌐 웹사이트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웹사이트

눈이 내려 더욱 멋져보이는 외관

코와키엔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유넷산 온천 건물이 보이기 때문에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유넷산 입구로 입장

제가 갔을때는 한정 이벤트로 초콜렛탕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입구부터 초콜릿 캐릭터들로 잔뜩 꾸며져 있더라구요 ㅎㅎ

4.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티켓 구매하는 법

결제 완료 후 바코드가 달린 팔찌 획득

티켓은 사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게 제일 저렴하니까 꼭 미리 결제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수영복을 입고 즐길 수 있는 코와키엔 유넷상과 옷을 벗고 들어가는 모리노유 두 군데를 다 이용하고 싶어서

두 개가 합쳐진 원데이 패스로 구매했어요!

 

하코네 유넷산 티켓 사전에 구매하기

온천 들어가기 전 바깥 구경

이제 옷을 갈아입으러 이동해볼까요!

5. 실내 구역

실내 온천 구역 도착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면 神々のエーゲ海(카미가미노 에게카이)를 만날 수 있는데요

한국어로 번역하면 "신들의 에게해"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중해를 모티브로 만든 대형 스파인데 한 쪽에는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존도 있었어요

한정 이벤트 중인 초콜렛탕에 도착

그리고 이 날의 주인공인 초콜릿탕에 도착했어요!

욕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자리를 뺏길까봐 이벤트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

(이런 이벤트는 꼭 참여해야 직성이 풀리는 편 😅）

이벤트 시간에 맞춰 왕자님(?) 등장

이렇게 왕자님 코스튬을 한 직원분께서 설명 후 직접 초콜릿 소스(?)를 나눠주시는데요

직원 분께서 초콜렛 나누어주심 ㅎㅎ

저도 열심히 손을 내밀어서 초콜릿을 획득하였습니다!

이 초콜릿은 먹을 수는 없지만 직접 피부에 발라서 초코팩으로 하다가 그대로 이 물에 씻어내시면됩니다

온천을 바라보며 점심 식사

이 외에도 여러 곳의 탕을 열심히 돌아다녔는데요

그러다보니 배가 고파서 실내 온천 내에 위치한 푸드코트에 밥을 먹으러 왔어요

라멘이나 파스타, 카레등이 있는데 물놀이를 즐기려면 든든하게 먹어야죠!

비프 카레와 메론소다를 주문해서 온천 쪽을 바라보면서 먹었어요 ㅎㅎ

실내에도 여러가지 욕조가 있음

실내에는 와인탕, 유수풀, 닥터피시(유료), 사케탕, 커피탕 등 정말 여러군데의 욕조탕이 있어서

이 곳 저 곳 구경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워요

엄청 인기 있던 커피탕(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커피탕도 스케쥴을 잘 맞춰서 가면 직원분께서 커피 원액을 뿌려주시는 이벤트를 하는데요

직원분이 "코-히- 쵸-다이(커피 줘)"를 외치도록 시키시는데 저도 열심히 외쳤어욬ㅋㅋㅋㅋㅋ

6. 실외 구역

엄청나게 추워보이는 바깥

실내존을 끝내고 바깥을 나가려고 하니 매우 추워 보임😅

실외 구역에 드디어 나옴

역시나 많이 추웠지만 여기에 슬라이드가 있어서 3번 연속으로 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사진도 슬라이드를 찍은건데 수증기가 거의 안개급이라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너무 추워서 슬라이드만 연속으로 타고 들어왔습니다!

7. 모리노유

모리노유로 이동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하코네 유넷산은 규모가 정말 커서 모리노유까지 다 둘러보려면 바쁘게 움직여야 해요 ㅎㅎㅎ

저는 하루종일 놀다왔는데, 혹시 여행중이라서 시간 할애가 어려우신 분들은

둘 중에 한 곳만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수영복존은 워터파크 느낌에 가깝다면, 모리노유가 본격 온천탕의 느낌인데요

눈 오는 날 노천탕에서 즐긴 온천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

떠나기 전 저녁밥으로 쯔케우동

돌아가는 버스 시간을 계산해서 씻고 나가기 전, 쯔케우동을 저녁밥으로 먹었어요

우동면이 쫄깃쫄깃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양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갑니다

이 날 하루종일 눈이 왔는데, 다행히 눈이 많이 쌓여있지는 않았어요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의 수영복존의 경우 수영복 대여도 가능하지만

수영복이랑 튜브는 미리 챙겨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튜브까지는 못 챙겨갔더니 유수풀에서 살짝 아쉽더라구요 ㅎㅎ

 

도쿄 근교에서 이색적인 온천 테마파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